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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가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149
이칭/별칭 황잠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양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가공 공장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1년 3월 24일 - 서산양잠협동조합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10월 20일연표보기 - 황잠[누에가루] 상표 등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0월 14일연표보기 - 제1회 세계 누에 산물전에서 누에가루 전시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0월 18일연표보기 - 제1회 세계 누에 산물전에서 누에가루 전시 종료
생산지 서산양잠협동조합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1-4 지도보기
성격 특산물
재질 누에
용도 식용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의 잠업 농가에서 생산하는 특산품.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1971년 3월 24일 서산양잠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서산 누에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누에고치의 등급과 품질을 매겨 양질의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서산 지역 누에 농가들이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면서 양잠 산업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양잠 산업이 여러 가지 국내외 문제로 하향 산업으로 접어들자 서산 지역에서도 당진과 예산에 있던 지소를 폐쇄하는 등 사업 규모를 줄여 나갔다.

1995~2000년에 발표된 농촌진흥청, 부경대학교, 경희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는 실크 산업에만 의존했던 양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 누에가 혈당 강화는 물론 당뇨, 고혈압에도 도움을 주어 누에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1999년 서산양잠협동조합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1-4번지에 가공 공장을 설립하여 황잠[누에가루] 등 다양한 누에 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이에 서산 누에 농가에서도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식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양잠 산업은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되었다.

우리나라 양잠 산업은 최전성기인 1970년대 이후 2011년 현재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누에를 키우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이를 가공하고 개발하여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 오션’으로 주목받으면서 서산 지역 누에 농가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누에는 1년에 봄가을 두 번 농사를 짓는다. 뽕나무는 누에를 기르는 먹이로 쓰일 뿐만 아니라 열매인 오디와 뿌리 등 다양한 부가 상품을 창출할 수 있다. 누에 또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누에는 처음에는 열풍으로 쪄서 건조시킨 뒤 가루로 만들었으나, 기술 개발로 고품질의 누에를 급속 냉동한 뒤 건조[동결]시켜 가루, 정(錠), 환(丸)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동결 기술은 누에의 영양 손실을 막고 냄새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다. 누에는 농약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죽으므로 서산 누에 농가는 도심에서 벗어난 청정 지역에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서산시는 2003년부터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잠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우량 잠종 보급, 병해충 지도, 황잠[누에가루] 직거래 전자 상거래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산양잠협동조합은 2005년 10월 20일 황잠을 상표 등록하고, 서산 누에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6년 10월 14~18일까지 제1회 세계 누에 산물전이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에 있는 한국잠사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농촌진흥청, 대한잠사회 주최로 열렸으며, 국내 전시관에는 서산양잠협동조합에서 출품한 황잠, 뽕잎차 등이 전시되었다. 2011년 현재 서산에서는 해미면, 성현면, 지곡면, 고북면, 음암면, 운산면 등에서 누에를 사육하고 있다.

[참고문헌]
  • 「누에로 고부가가치 창출」(『충남일보』, 2011. 6. 24)
  • 서산문화관광(http://www.seosantour.net/)
  • 인터뷰(서산양잠협동조합 대표 장성원, 남, 2011. 8. 24)
  • 내부 제공 자료(서산양잠협동조합 대표 장성원, 남,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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