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둔대곡에서 동네 사람들이 도당에 모여 그 마을의 수호신에게 복을 비는 굿. 일제강점기까지 시흥시 광석동 둔대곡에서는 도당굿(都堂-)을 지내다가 그 후 고사식으로 바뀌었다. 굿을 할 당시에는 하중동에 살던 큰 만신(萬神)[무녀]을 당골로 삼아 제의(祭儀)를 주관하게 하였다. 당시 동원된 무당 일행은 10여 명이 되었으며 당 앞에는 벼 한 섬을 묶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