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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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慈精 |
영어공식명칭 | Ja Jeong |
영어음역 | Ja Jeong |
영어공식명칭 | Ja Jeong |
이칭/별칭 | 일인(一印),묘광(妙光),신화(神化)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종수 |
활동지 | 순천 송광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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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승려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국사 |
[정의]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활동 사항]
자정(慈精)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7대 국사이다.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자정은 1792년(정조 16) 와월(臥月) 교평(敎萍)[1750~1822]이 필사한 『송광사사적(松廣寺事跡)』에 “자정국사는 법명이 일인(一印)이고 원오국사(圓梧國師) 천영(天英)[1215~1286]의 제자이며 1293년(충렬왕 19)에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冲止)[1226~1293]가 입적하자 제7세 법주에 올랐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원오국사 천영의 제자로 고려 말인 1293년 송광사의 7대 국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편찬된 『조계산 송광사사고』의 「자정국사편」에는 고려 최자(崔滋)[1188~1260]의 「조계종 삼중대사 신화를 선사로 삼는 관고[曹溪宗三重神化爲禪師官誥]」가 실려 있다. 관고(官誥)가 임금이 관리를 임명할 때 내리는 문서이므로 ‘신화(神化)’를 자정국사라고 여겼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조계산 송광사사고』「자정국사편」에서는 별도로 “아마도 자정국사가 『동문선(東文選)』에 나오는 것 같다[疑是慈靜國師出東文選].”라고 작은 글씨로 기록하였고, 실제로 『동문선』에 이 「관고」가 수록되어 있다. 「관고」에 따르면, “세속의 인간사를 일찍 사절하고 방외의 산수에서 두루 노닐었다[塵埃早謝於人間山水徧遊於方外].”라고 평가하고 있다.
[상훈과 추모]
자정은 입적 후 국사로 추증되었고 시호는 자정(慈靜), 탑호는 묘광(妙光)이다. 승탑은 자정암지[현재 불일암]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