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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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殺人-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Salin Pas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
집필자 | 김남경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하암동에 있는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내용]
울진군 온정면 소태3리 하암동은 마을 앞 냇가에 깨끗한 화강암의 바위가 있어 마을 이름을 하암리라고 불렀다. 동네 앞의 크고 흰 바위는 마치 선박의 돛대와 같은 형태라고 하여 돛대바위라고 불렀다. 옛날 안동권씨 중 한 사람이 이 바위를 깨다가 바위 속에서 한 쌍의 학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지나가던 포수가 이 광경을 고개에서 바라보고 바위를 깨뜨린 권씨를 활로 쏘아 죽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후 이 고개를 ‘살인 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살인 고개 이야기」의 기본 모티프는 금기설화, 풍수설화와 관련된다. 풍수설에서 선박의 모양을 닮은 모양을 훼손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과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