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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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士龍進士-夢兆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Literati Choe Saryong and His Drea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은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마분동 팽나무거리촌에서 태어난 최사룡에 관한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진사 최사룡은 1564년(명종 17) 3월 15일 울진군 북면 덕천리 마분동 팽나무거리촌에 사는 최윤택의 아들로 태어났다. 최진사의 자는 사룡이고, 호는 몽와이며, 대사간 복하의 후손이다. 조선시대 선조 때 강원 감사 동백 이태좌가 울진을 시찰하다가 객사에서 머물게 되었다.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 네 마리 용이 여의주를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다가 용 한 마리가 어떤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잠에서 깨어났다.
다음날 아침에, 말을 타고 꿈속에서 보았던 용이 들어간 집을 찾기 위해 북쪽으로 가니 가난한 초가집이 한 채 있었다. 초가집 지붕 위에는 서광이 무지개처럼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 집에서는 아들이 금방 태어나고 있었다. 집 주인을 불러 베 5필을 하사하고, 지난 밤 자신이 꾸었던 꿈 이야기를 하고는 아이의 이름을 사룡이라고 지어주었다. 사룡은 자라서 조선시대 선조 때 사마 벼슬에 올랐고 학문이 뛰어나 영사언은 울진의 안자라 하고 그를 칭찬하였다.
[모티프 분석]
「최사룡 진사와 몽조」 이야기의 모티프는 훌륭한 인물의 탄생을 제3자의 꿈을 빌어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