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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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通古山寺-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Site of Iron Horse in Tonggosan Temp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2리 |
집필자 | 김남경 |
성격 | 지명유래담|흔적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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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도승|무쇠 말 |
관련지명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2리 |
모티프유형 | 무쇠 말의 생성과 사라짐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2리에서 통고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통고산사의 무쇠 말터」는 금강송면 삼근2리의 꽃방마을에 있는 사찰 앞에 서 있었다는 무쇠 말과 관련된 지명유래담이다. 무쇠 말은 통고산사의 어떤 도승이 기약한 수행을 마친 다음 자신이 열성으로 노력을 다하였다는 자부심을 강조하고자 절 앞에 세운 조형물이다. 지금 이 무쇠 말은 사라지고 터만 남아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8년에 울진문화원에서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내용]
금강송면 삼근2리의 꽃방마을에 있는 통고산(通古山)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이 산의 높이는 해발 1,066m로 금강송면 일대와 근남면 일부 지역이 이 산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통고산 안에는 절이 있었는데 어떤 도승이 수도를 마치고 무쇠로 말을 만들어 사찰 앞 바위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터를 무쇠 말터라고 부른다. 이 무쇠 말은 경술국치 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 사람이 가져갔다는 설이 있다.
[모티프 분석]
「통고산사의 무쇠 말터」의 기본 모티프는 ‘무쇠 말의 생성과 사라짐’이다. 통고산사의 어떤 도승이 세운 무쇠 말이 사라지고 터만, 즉 흔적만 남았다는 것은 흔적 전설과 비슷한 유형이다. 무쇠 말을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이 가졌다고도 하는 점에서 일제가 당시에 자행한 과오를 지적하는 숨은 의도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