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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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杏谷- |
영어의미역 | Folk Tale of Haenggok |
이칭/별칭 | 「쌀골」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남경 |
성격 | 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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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임유후|쌀|살구 |
관련지명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
모티프유형 | 천량암 쌀|주천대 살구꽃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행곡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행곡 이야기」는 근남면 행곡리에 위치한 천량암과 주천대에 관련된 지명 전설이다. 원래의 지명은 천량암(天糧岩)[일명 쌀바위]의 구멍에서 아침저녁으로 쌀이 나온다고 하여 지은 마을 이름이 ‘쌀골’이었다. 그런데 만휴(萬休) 임유후(任有後)[1601~1673]가 주천대에서 시를 지을 때 살구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쌀골[米谷]’보다 ‘살구골’이 좋다 하여 ‘행곡(杏谷)’이라고 했다.
[채록/수집상황]
1998년에 울진문화원에서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내용]
근남면 행곡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행곡이라는 명칭은 천량암에서 쌀이 나왔다고 하여 ‘쌀골’이라고 불리다가 조선시대 인조 때, 이 마을에 머물렀던 만휴 임유후 선생이 주천대에서 묵객들과 시를 지을 때 냇가의 앞에 살구꽃이 만발한 것을 보고 ‘쌀골’보다 ‘살구골’이 좋다고 하여 ‘행곡’이라 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행곡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천량암 쌀’과 ‘주천대 살구꽃’이다. 주천대의 살구꽃 경관이 뛰어난 봄 경치로 인하여 쌀골에서 살구골로 바뀌었고, 이것이 한자어로 변용되어 행곡으로 명명되었다는 지명유래 설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