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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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印-玉女- |
영어의미역 | Inbawi Rock and Ongnyeo's Grav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은희 |
성격 | 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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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평해 원님|딸 |
관련지명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 |
모티프유형 | 원님의 직인 숨김|딸의 무덤 생성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서 인바위와 옥녀무덤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인바위와 옥녀무덤」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평해 원님이 한양으로 상경하면서 직인을 숨긴 바위를 인(印)바위라 하고, 죽은 딸의 무덤을 옥녀무덤이라고 명명했다는 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평해 원님이 임진왜란을 피해 가족들을 데리고 한양으로 상경할 때 주령에 있는 바위에 구멍을 뚫고 군수 직인을 감추어 두었다. 이것을 인(印)바위라고 한다. 또한 피란 도중에 갑자기 딸이 죽었는데, 그 딸의 시체가 타고 있던 가마에서 떨어지지 않아 현지에서 그냥 무덤을 만들었다. 그 무덤을 옥녀무덤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인바위와 옥녀무덤」의 주요 모티프는 원님의 직인 숨김과 딸의 무덤 생성이다. 평해 원님이 직무를 볼 때 찍는 도장을 숨겨 둔 장소인 바위와 딸의 죽음은 이야기의 구성면에서 관련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죽은 딸의 시체가 움직이지 않아 현지에서 무덤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딸이 죽기 직전에 원한이 쌓일 수 있는 사건이 구비전승되는 동안 소멸된 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