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지역에서 세거해 온 성씨.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울진의 토성(土姓)은 임(林)·장(張)·정(鄭)·방(房)·유(劉)가 있었고, 속성(屬性)으로는 영천(榮川)에서 이주한 민(閔)씨가 있었다. 평해의 토성으로는 황(黃)·방(房)·수(水)씨가 있고, 백성성(百姓姓)으로 엽(...
장금용을 시조로 하고 장귀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인동장씨의 시조인 장금용은 고려 초 인동현의 옥산에 복거한 상장군이다. 인동장씨는 고려 중기 이후에 분파되기 시작하여 25개 파로 나뉘었는데, 이 중에서 종파·남산파·진가파·진평파·황상파의 향내 5파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다. 인동장씨 울진파는 향내 5파를 제외한 나머...
조선 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자. 현감(縣監) 장귀석(張貴碩)의 후손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항상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친상을 당하여 아침저녁으로 성묘를 하였고, 아버지가 병으로 눕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담해(痰咳)로 고생을 할 때에는 눈 속을 헤쳐 다람쥐 구멍에서 밤을 구하여 이것을 약으로 써서 병을 낫게 하였다고 한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