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광비동(廣比洞)과 남회룡동(南回龍洞)에서 ‘광(廣)’자와 ‘회(回)’자를 따 ‘광회(廣回)’가 되었다. 1500년 경에 구씨(具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금강송면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광비동·거응동(巨應洞)·남회룡동이 통합되어 광회리로 개편되었다. 1944년에...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 있는 고개. 산의 고어인 뫼가 변하여 맷재라 한다. 또 다른 유래는 매가 앉은 형국이어서 맷재라 부른다는 의견도 있다. 북쪽은 백병산과 오미산이 있으며, 서쪽은 태백산맥 준령으로 봉화군 소천면과 경계를 이루고 동쪽으로는 한나무재 그리고 남쪽으로는 광회리가 있다. 울진군 십이령 중 10번째 고개이다. 맷재는 큰 고개로 울진군과...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김해김씨(金海金氏)인 한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사방의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신선(神仙)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 선(仙)자와 이곳의 물맛이 특히 좋아 맛 미(味)자를 따고, 또한 마을이 골 깊숙히 있다 하여 내(內)자를 따서 마을 이름이 내선미(內仙味)라고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
경상북도 울진지역에서 세거해 온 성씨.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울진의 토성(土姓)은 임(林)·장(張)·정(鄭)·방(房)·유(劉)가 있었고, 속성(屬性)으로는 영천(榮川)에서 이주한 민(閔)씨가 있었다. 평해의 토성으로는 황(黃)·방(房)·수(水)씨가 있고, 백성성(百姓姓)으로 엽(...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설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의 시조는 고구려 영양왕 때 병마원수를 지낸 강이식이다. 울진 지역의 진주강씨들은 조선 세조의 등극을 도와 공신이 된 강자신의 후손과 강준중의 후손이다. 1588년(선조 21)에 한림의 벼슬을 하던 강설백이 사직하고 충주로부터 입향하였다. 종사랑을 지낸 강모로는 1670년(현종...
두천1리 바깥말래에서 봉화 방면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재를 하나 넘으면 산능선을 넘어서 마을이 보인다. 속칭 안말래 또는 원말래라 부르기도 하는 두천2리는 마을 앞으로 북쪽에 위치한 세덕산에서 발원한 말래천이 지나간다. 안말래는 본 마을인 안말래와 사기골, 장평 세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말래는 다시 서낭골과 밤나무골로 구분된다. 서낭골은 안말래에서 넘어오는 입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