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정자. 울진군 북면 주인리 석수동마을 앞을 흐르는 부구천을 건너 남쪽 산자락으로 나 있는 길에서 조금 들어간 독골에 있다. 영모정은 일명 화수정(花樹亭)이라고도 불리며, 숙종 때 찰방공(察訪公) 장천말(張天末)의 후손들이 화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현재 위치에서 왼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울진(蔚珍). 찰방 장천말(張天末)의 손이다. 장백손은 1471년(성종 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487년(성종 18)에 무과에 급제하여 내금위에 제수되었다. 1490년(성종 21)에 갑산진병마만호가 되었는데, 그 때 북쪽 오랑캐가 침입해 들어오자 조정에서 영안감사로 파견할 것을 의논하였다. 1491년(성종 22) 여진족...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도동에 있는 장천말의 유허비. 고려의 멸망 과정에서 1392년(태조 1) 조선이 건국되면서 공양왕은 원주로 유폐당했다가 다시 삼척궁촌에 감금되었다. 이에 장천영, 장천길, 장천말 등은 울진 토반[임씨, 최씨, 전씨]들과 합세하여 군사를 일으켜 무력으로 이성계를 꺾고, 공양왕의 둘째 왕자 완석을 옹립하여 왕씨 복위와 고려 재건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