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에서 1910년 사이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의병운동.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화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족운동이 광범하게 전개되었다. 이 운동은 사회경제적 이해 관계, 운동의 방법에 따라 의병항쟁(義兵抗爭)과 계몽운동(啓蒙運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병항쟁은 반일(反日)적인 입장에 있던 모든 세력이 모여 계급 연합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러...
조선 말기 울진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킨 인물. 정수는 1896년 평해군(平海郡)[현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온정면·기성면·후포면 일대에 있던 옛고을 이름]에서 안엽(安曄), 황경희(黃景禧), 장필한(張弼漢) 등과 의병을 일으켰다. 후에 무고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네 사람 모두 총살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