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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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坪里草平洞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Chopyeongdong Village in Bongpyeo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2리 초평동 |
집필자 | 김도현 |
성격 | 성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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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2리 초평동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2리 초평동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제당.
[위치]
봉평리 초평동 성황당은 원래 현재 제당이 위치한 자리 근처에 있었으나, 이후 현재 자리인 울진봉평신라비 바로 옆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주변은 마을 숲으로 단장되어 있다.
[형태]
봉평리 초평동 성황당은 정면 1칸, 측면 1칸 크기에,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기와를 올렸다. 건물 사면은 판벽으로 마감하였고, 제당 정면에는 쌍여닫이 널문을 달았으며, 측면에는 작은 창을 달았다. 정면 위에 ‘성황사(城隍祠)’라고 쓴 현판을 걸었다. 제당 내부의 정면에는 나무로 만든 제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제단 아래에 돌을 세워놓고 한지를 타래실로 묶어 걸어두었다. 제단 위에는 ‘성황신위(城隍神位)’라고 쓴 위패를 세워두었다.
벽에는 성황당을 중수할 때 찬조한 사람들의 명단을 적은 현판이 걸려 있고, 단기 4293년 6월 28일 상량하였음을 알려주는 상량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건물은 1960년에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제기로 사용하던 놋그릇이 9개 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의례]
마을 성황당에서 모시는 신은 성황 할아버지, 또는 성황님으로 인식하고 있다. 제관은 매년 음력 정월 초열흘에 선정하며, 이후 제관이 성황당을 청소하여 제사 지낼 준비를 한다. 제수는 제관이 정월 보름날 저녁에 준비하여, 음력 1월 16일 자시(子時)에 서낭제사를 지낸다. 준비하는 제수와 절차는 인근의 다른 마을과 유사하다. 서낭제사를 지낸 후 1월 16일 아침에 마을 주민들이 동네 공사를 하여 소요 경비 내역을 결산하고,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현황]
예전에는 정월 16일 제사와 함께 음력 3월 7일 성황당 성주일에 제를 지내고 10월 1일 별신굿을 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정월 16일 제사만 지낸다. 이외의 의례는 전승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