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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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尙道梁山郡大渚島田畓量案 |
영어의미역 | Cadaster of Paddies and Dry Fields in Gyeongsang-do Yangsan-gun Daejeodo Island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오인택 |
[정의]
1890년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작성한 출두리와 사덕리의 전답 양안.
[개설]
양안은 군 단위 양전(토지 측량)의 결과를 기록한 일종의 토지대장이다. 임진왜란 이후 1720년에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일시에 도별로 양전이 행해졌다. 이를 ‘경자양전(庚子量田)’이라 한다. 경자양전 이후로는 도별로 양전을 행한 적은 없고, 필요할 경우 군현별로 정부의 허가를 얻어 양전을 시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군현의 양안이 면 단위로 작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개 리만 남은 불완전한 상태이다. 2개 리의 양안도 완전한 것이 아니라 일부분이 결락된 영본이다. 앞쪽에 ‘광서 18년(1890) 4월’로 기록되어 간행년도가 1890년임을 알 수 있다. 양산군수의 직인이 날인되었다.
[형태]
1책의 필사본이며, 모두 56매로 되어 있다. 일부분이 결락되었지만 2개 리 전체의 토지 소유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구성/내용]
『경상도양산군대저도전답양안』은 1890년에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작성한 관내의 양안이다. 대상 지역은 대저도에 있는 출두리와 사덕리 2개 리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5결 단위마다 천자문 순서로 자호를 부여하고, 1자호는 수백 개의 필지로 구성되었다. 각 필지에는 지번, 양전 방향, 토지 등급, 지형, 지목, 사방의 장광척, 결부수, 사표, 기주, 진주, 대주가 기록되었다. 기주, 진주, 대주 항목에는 개인의 성명이 기록되었다.
말미에는 전답 총 결수와 전답 각각의 총 결수가 기록되었다. 출두리 자호는 선(善) 자에서 의(儀) 자까지 10개의 천자문이며, 총 전답의 결수는 46결 71부이다. 사덕리 자호는 척(尺) 자에서 엄(嚴) 자까지 10개 천자문이고, 총 전답의 결수는 50결 6부 6속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도양산군대저도전답양안』은 비록 2개 리 것만 남아 있지만, 1890년대 경상남도 양산군 대저도의 토지소유 실태를 보여주는 농업경제사적 사료이다. 아울러 1720년 경자양안부터 1898년의 광무양안 사이의 양안 양식의 변천을 보여주는 사료로서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