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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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川銀海寺雲浮庵金銅菩薩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동철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9년 7월 30일 -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51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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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보물 재지정 |
현 소장처 | 은해사 운부암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
성격 | 금동 보살좌상 |
재질 | 금동 |
크기(높이) | 1m |
소유자 | 은해사 운부암 |
관리자 | 은해사 운부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은해사 운부암 원통전에 봉안되어 있는 금동 보살좌상.
[개설]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은 신라 헌덕왕 1년(809)에 혜철 국사가 창건한 은해사의 운부암에 모셔진 금동보살상이다. 높이 1m 가량의 아담한 보살좌상으로 화문과 불꽃무늬, 극락조(極樂鳥) 등으로 장식된 화려한 관(冠)이 특징이다. 불신에 비해 큰 불두, 화려한 보관, 영락 등에 나타나는 화려한 장식성은 고려 말에 유행했던 라마양식의 영향을 이은 조선 시대 작으로 평가된다. 1969년 7월 30일 보물 제5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금동 보살 좌상의 얼굴은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갸름한 형태이고, 온 몸을 휘감은 영락장식이 극도의 장식, 장엄을 보여준다. 신체 표현은 굴곡이 없는 편이어서 형식적으로 처리된 듯하고, 불두가 다소 큰 편이지만 불신 상, 하체의 균형이 좋아 안정감이 있다.
목에 있는 띠 주름식의 삼도(三道), 가슴 아래 띠로 묶은 매듭 표현, 양 다리에 대칭적으로 흘러내린 옷주름 등은 조선 초기 보살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 보살상과 유사한 양식으로 영덕의 장육사 건칠 보살 좌상[보물 제993호], 문경 대승사 금동 보살 좌상[보물 제991호] 등을 볼 수 있는데, 대체로 지방적인 특색을 지닌 나말여초 작품으로 추정된다.
[특징]
고려 말의 라마양식의 영향을 계승한 조선 초기의 보살좌상으로 지역적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