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무인.

[가계]

전내성(全乃性)의 본관은 용궁(龍宮). 자는 공경(恭卿)이며, 1588년(선조 21)에 태어났고, 고조는 참봉(參奉) 전언(全彦)이며, 증조는 전희상(全希祥), 조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전몽룡(全夢龍)이다.

아버지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전삼달(全三達)이니 그로 인해 3대가 다 추증을 받았다. 첫째 어머니 정부인(貞夫人) 광주 노씨(光州盧氏)는 중추(中樞) 노준(盧遵)의 딸이며, 둘째 어머니 정부인(貞夫人) 영양 최씨(永陽崔氏)는 선무원종공신으로 이조참판인 최기남(崔起南)의 딸이다. 셋째 어머니 함안 조씨(咸安趙氏)는 진사(進士) 조충양(趙忠良)의 딸이다. 후사(後嗣)가 없어 아우 전득성(全得性)의 차남 전이견(全爾堅)으로 가계를 이었다.

[활동 사항]

전내성은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주부(訓練院主簿)로 재임 중인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삭령(朔寧)에서 순절하였다.

[묘소]

전내성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남쪽 당지산(唐旨山)에 계좌(癸坐) 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