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북도 영천 지역 출신의 충신.

[가계]

권응전(權應銓)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평(子平), 호는 동호(桐湖)이며, 1548년(명종 3) 7월 5일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서 태어나 1606년(선조 39) 10월 6일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광주 목사(光州牧使) 권열(權挒)이며 영천 입향조이다. 증조는 증(贈) 호조 참의(戶曹參議) 권처정(權處貞)이며, 조부는 증(贈) 호조 참판(戶曹參判) 권란(權鸞)이다.

아버지는 우찬성(右贊成)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이며, 어머니는 증(贈) 정경부인(貞敬夫人) 성주 이씨(星州李氏)로 통례(通禮) 이운겸(李云謙)의 딸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성산 이씨(星山李氏)로 이확(李確)의 딸이며, 슬하에 2남을 두니 봉사(奉事) 권명(權蓂)과 권윤(權胤)으로 선무원종훈(宣武原從勳)에 책록되었다.

[활동 사항]

권응전은 기우와 도량(度量)이 너그럽고 크며 지려(志慮)가 깊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제가 창의(倡義)하였고, 여러 차례 공로를 세워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3등훈에 기록되고 벼슬은 첨사(僉使)에 이르렀다.

[묘소]

권응전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에 있으며, 후손 권오봉(權五鳳)이 쓴 묘갈이 있다.

[상훈과 추모]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3등훈에 책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