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있는 보건 환경 연구 기관.

[개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11년 11월 17일 경상북도 도청 산하 기관으로 수질이나 환경의 생물학적·화학적 검사를 위하여 위생시험소라는 이름의 기관으로 개설되었다.

[설립 목적]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 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도민 보건의 증진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55년 11월 17일 경상북도 도청 산하의 보건 환경 검사 기관으로 위생시험소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으나 1976년 경상북도 보건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다가 1991년 5월 10일에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라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개설 당시부터 2006년 9월까지는 경북도청 청사 내에 있었으나 시설이 낡고 협소하여 이전이 추진되었다. 2006년 9월 22일에 영천시 금호읍 고수골길 22 일원에 부지 1만 6550㎡, 총면적 6,303㎡, 지하 1층~지상 4층의 넓은 신청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상북도 산하의 시·군과 기관 단체에서 의뢰해 오거나 경상북도에서 필요한 생물학적·생화학적인 모든 검사를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하게 검사하고 있다. 세부 검사 항목으로는 미생물, 의학품 및 화장품, 수질 검사, 대기 및 소음 검사, 폐기물과 토양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항목의 조사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크게 여섯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염병 예방법」에 의한 전염병,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의한 후천성 면역 결핍증, 「기생충질환 예방법」에 의한 기생충 및 기타 전염성 질환과 집단질병 발생에 대한 진단·검사·시험·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둘째, 「약사법」에 의한 의약품·의약외품, 「화장품법」에 의한 화장품, 「의료기기법」에 의한 의료기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첨가물·기구·용기·포장 및 농산물의 농약 잔류량,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하여 검사를 받아 유통되는 식육, 「공중위생법」에 의한 음용수·수 처리제·세척제 기타 위생용품 및 장난감, 「온전법」에 의한 온천수의 검사·시험·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셋째,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대기,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 「수질환경보전법」에 의한 수질·토양·농약 잔류량, 「소음·진동 규제법」에 의한 소음·진동, 「폐기물 관리법」과 「하수도법」 및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폐기물 처리 시설·개인 하수 처리 시설·분뇨 처리 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방류수, 「해양오염방지법」에 의한 해양 오염 및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유해 화학물질 등의 검사·시험·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넷째, 도내 보건·환경 관련 기관의 검사 업무에 대한 기술적인 지도·점검에 관한 사항.

다섯째, 도내 보건·환경 관련 기관의 검사 요원의 훈련에 관한 사항.

여섯째, 기타 공중 보건의 향상 및 환경 보전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 안전청장 또는 환경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검사·시험·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현황]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천시 금호읍의 본원과 안동시 풍산읍에 북부 지원을 두고 있다. 본원의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이며 5,635.89㎡[1,704.86평]이며 부속동은 지상 2층으로 667.78㎡[202.00평]이다. 북부 지원은 1,011.02㎡[305.84평]의 건물에 사무실 3실과 실험실 1실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본원에는 원장 아래 총무과와 연구부가 있으며, 총무과에는 총무 담당과 경리 담당이 있다, 연구부에는 미생물과·질병조사과·약품화학과·식품분석과·농수산물검사과·환경조사과·대기보전과·수질조사과·생활환경과·음용수과·폐기물분석과 등 11개 과가 있다. 북부 지원에는 환경분석과와 음용수과가 있다. 현재 근무 인원은 본원과 지원의 행정기술직과 연구직을 합하여 86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