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화성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변천]

용평 본당 유흥모 안드레아 주임 신부에 의해 1922년 설립된 신녕 공소는 1933년에 신녕면 매양동에 공소 강당을 건립하였다. 이후 영천 본당 관할 공소로 이관되었다가 1965년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용평 본당에서 공소가 된 용평 공소[지금의 화산 공소]를 이관받았다.

초대 주임 김욱태 레오 신부 때부터 사목 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평신도 단체를 조직하고 성당 건립을 준비하였다. 1970년 현 성당 부지에 새성전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2대 주임 김현수 바오로 신부 때인 1971년 4월 20일 완공하였다.

현재의 신녕 성당은 1996년 성당의 노후화로 새성전 건립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여 2000년 3월 6일 15대 주임 이경수 라파엘 신부 때 건립 기공식이 개최되었고 2001년 3월에 완공된 성당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

신녕 성당의 미사는 본당과 공소에서 이뤄지는데, 본당의 미사는 화·목요일은 오후 7시30분, 수·금요일 오전 6시30분의 평일 미사, 오전 10시30분의 주일 미사가 있고 토요일은 오후 7시30분에 특전 미사가 있다. 화산 공소의 미사는 수요일 오후 7시 30분과 일요일 오전 7시에 있다.

성당 내 조직은 평신도 협의회·청소년 위원회·교육 위원회·선교 위원회·전례 위원회·구역 협의회·사회 복지 위원회·가정 여성 위원회·환경 관리 위원회·어른 섬김 위원회·양파 위원회로 이뤄져 있으며, 각 위원회들의 설립 목적에 따라 모임과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신녕 성당은 2002년 가톨릭 미술상을 수상한 2층 건물로 성당[경당으로 활용]과 수녀원[예수성심수녀회]으로 이뤄져 있으며, 본당은 256석 규모의 신자석과 45석의 성가대석으로 갖추어져 있다. 현재 본당의 주보는 ‘예수 부활’이며, 교세 현황은 1개 공소[화산 공소]가 있고, 344세대에 3구역 12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지역은 신녕면·화산면·청통면[8개리]·군위군[산성면·고로면·우보면]이다. 현재 주임 신부는 박상준 가브리엘 신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