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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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慕賢祠 |
영어공식명칭 | Mohyunsa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372-23[무릉리 1165]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윤석 |
건립 시기/일시 | 1699년 - 모현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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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모현사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372-23[무릉리 1165] |
성격 | 사당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생육신 중 한 사람인 원호를 모신 사당.
[개설]
모현사(慕賢祠)는 관란(觀瀾) 원호(元昊)[1396~1463]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699년(숙종 25) 건립한 사당이다.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토실마을에 있다.
[위치]
모현사는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1165번지에 있다. 자연마을을 ‘토실’ 또는 ‘도곡(道谷)’이라고 부르는 것은 원호가 토굴을 파고 단종의 삼년상을 치렀다는 데서 온 이름이다. 토실은 법흥계곡에서 내려온 법흥천이 주천강과 합류하는 지점으로 넓은 벌판이 있다.
[변천]
1698년(숙종 24) 단종의 복권이 이루어지면서 단종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들을 기리는 문제도 아울러 논의되었다. 2월 10일 판부사(判府事) 최석정(崔錫鼎)[1646~1715]이 숙종에게 영월의 수령(守令)을 군수에서 부사로 승격시킬 것을 청하여 영월군에서 영월부로 승격되었다. 최석정은 다시 몇몇 사육신과 엄흥도(嚴興道)[1404~1474]에 대하여 말하고, 김시습과 함께 원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원호는 문종조(文宗朝)에 벼슬하여 직제학(直提學)을 지냈는데, 단종 초년에 원주에 물러가 살다가 단종이 승하하자 영월로 들어가 3년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광해군 때에 특별히 호조참의(戶曹參議)에 제수하고 누차 불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고 하니, 정표(旌表)하여 권장하는 도리가 있어야 합니다.”
원호는 원주 사람인데 이때 무릉도원면은 영월이 아니라 원주에 속하였다. 최석정의 말을 들은 숙종은 원호를 정려(旌閭)하라고 하고 ‘연시각(延諡閣)’이라는 사액(賜額) 현판을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고종 때 판서 심상훈(沈相薰)이 영월에 왔다가 ‘모현사’라는 현판을 써서 달았다. 모현사에는 원호를 정려한 교지가 보관되어 있다.
[형태]
모현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구조이다.
[현황]
모현사 입구에는 현재 조선충신 관란원선생 신도비(朝鮮忠臣觀瀾元先生神道碑)가 세워져 원호의 충성을 기리고 있다. 모현사 앞으로 법흥천이 흐르는데 사자산과 백덕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법흥천이 있는 법흥계곡에는 현재 펜션과 캠핑장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