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있는 천주교 원주교구 의림동성당 소속 공소.

[개설]

의림동본당 쌍용공소는 1960년대 당시 쌍용역장의 부인 김사난이 천주교 신자로서 역전 마을 주변의 주민들과 함께 모여 집안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기도 모임의 신도가 늘어났고, 무엇보다 쌍용리에 있던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이 활성화되면서 신도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1965년 영월본당에서 신자들을 위하여 토지를 구입하며 현재의 공소를 설립하였다.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560에 있으며, ‘원주교구 제천 의림동 성당 쌍용공소’, ‘쌍용공소’라고도 불린다.

[설립 목적]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의 활성화로 가톨릭 신도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교세가 확장되면서, 영월본당에서는 지역민들의 신앙을 위하여 공소를 설립하였다.

[변천]

의림동본당 쌍용공소는 1960년대 기도 모임에서 시작하였으며, 1965년 마침내 영월성당 관할 쌍용공소가 건립되었다. 1968년 마차성당 소속이 되었다가 다시 영월성당 소속이 되었으며, 1997년 쌍용공소는 원주교구 소속인 충청북도 제천 의림동 성당으로 이관되었다. 다시 제천 청전동성당 소속이 되었다가 2001년 10월 10일 다시 의림동 성당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의림동본당 쌍용공소가 있는 곳은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의 직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며, 지역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선교활동 및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의림동본당 쌍용공소의 관할구역은 한반도면 쌍용리이다. 주임 신부는 김하수 미카엘 신부이다. 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하여 공소가 폐기 위기까지 갔으나, 본당 신부가 공소에 관심을 갖고 매주 미사를 집전한 영향으로 현재 신자 수가 증가하여 여러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의림동본당 쌍용공소는 지역민들이 쉽게 천주교 신앙을 접할 수 있고, 지역민에게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민에게 중요한 문화 종교시설로서 자리매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