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76 |
---|---|
한자 | 槐安里 |
이칭/별칭 | 괴리,묘족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괴안리(槐安里)는 영월읍 정양리 천연가스발전소 앞으로 흐르는 남한강의 잠수교 건너에 있는 마을이다. 괴안리 강 건너 계족산(鷄足山) 자락에 있는 정양리에 황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의 명당이 있다. 계족산의 지맥이 뻗어 내린 정양리 뒷산에 있는 태봉(胎峰)에는 조선 22대 정조의 태를 묻은 태실(胎室)이 있다.
그런데 정양리의 강 건너에 있는 묘족리(描足里)는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양이가 앞발을 치켜들고, 황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정양리를 해치려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묘족리를 감싸고 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를 구개[아홉 마리의 개]라 하여 명당터를 보호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묘족리라는 지명도 괴안리(槐安里)로 고쳐서 지세를 억누르고 정양리의 명당을 보호하였다.
[명칭 유래]
괴안리는 마을 한가운데 큰 느티나무가 있어 괴안리(槐安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괴안리가 있는 팔괴리는 행정구역상 남면(南面)에 속하였으나 1973년 7월 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에 편입되었다. 팔괴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팔계리(八溪里)와 괴안리(槐安里) 마을에서 첫 자를 따서 팔괴리(八槐里)라 부르게 되었다.
[현황]
태화산[1,027,5m] 자락에 형성된 괴안리마을 앞으로 남한강이 흐르고 있다. 잠수교인 팔흥교를 지나면 장미가든과 팔괴2리 마을회관 등이 있다. 마을 가운데에 영월 고씨굴로 가는 지방도 제88호선의 팔괴교차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