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5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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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岩百中文化祭 |
영어음역 | Baegam Baegjoong Munhwa Jae |
영어의미역 | Baegam Baegjoong Cultural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양화 |
[정의]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가 매년 음력 7월 15일에 개최하는 민속 축제.
[개설]
백암 백중 문화제는 400여 년을 이어져 오다 중단된 백암 지역의 오랜 전통인 백암 백중놀이를 2011년부터 30년 만에 부활시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경기도 용인시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 농사일에 지친 농부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의 명절이었다. 백암은 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백중날이면 온 주민이 백암장에 모여 농악 놀이, 씨름 대회 등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함께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011년 백암면 주민들이 백중놀이를 오늘에 되살려 마을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후 학술 세미나와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그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백암 백중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백암 백중 문화제는 백암면 백암장터에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현감 행차, 기경 다지기, 씨름 대회, 줄타기 등의 전통문화 재현 행사와 경기 민요, 한국 무용, 국악 관현악, 국악 한마당 등의 무대 공연과 행사와 백암면 주민 노래 자랑 등의 주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백암 순대 만들기, 깊풀 놀이, 떡 메치기, 콩 탈곡하기, 농특산물 할인 행사, 벼 타작하기, 사진전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황]
백암 백중 문화제는‘백암장터 가는 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씨름 대회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백암 지역을 상징하는 용인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