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현재 철원읍 소재지이다.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남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화전리(花田里)와 천황지리(天皇地里)가 통합될 때 화전리의 ‘화(花)’와 천황지리의 ‘지(地)’를 따서 화지리(花地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관서면의 지성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화전리와 천황지리를 병합하여 강원도 철원군 서변면 화지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서변면에서 철원면이 되었으며, 1931년 4월 1일 부령 제103호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 철원면 화지리에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가 되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에 북한 지역에 속하였다가, 6·25전쟁 이후 일부 지역이 수복되어 1954년 군정으로부터 민정으로 행정구역 관할이 이양되었다.

1954년 6월 수복 당시부터 주민들이 입주하였으며 남쪽 일부에만 민간인이 거주하고 이외는 군용지로 사용되고 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수정산과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교천이 접하여 흐른다.

[현황]

면적은 6.05㎢이며, 2019년 기준 가구 수 1,814세대에 4,205명[남자 2,128명, 여자 2,07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남쪽의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와 국도 제87호로 연결되어 있으며, 동쪽의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와는 지방도 제463호로 연결되어 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는 철원읍의 중심 기능이 집중된 지역으로 철원읍사무소, 구철원우체국, 철원동송통합보건지소,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철원초등학교, 철원중학교, 철원고등학교, 관전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