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생긴 이름으로, 화산리(畵山里)는 화암(畵岩)과 사산(斜山)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화암은 ‘빗길미’ 서남쪽에 있던 마을이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4년 이전)에는 ‘두물둔지’로 나오고, ‘화암’이라는 한자 지명이 대응되어 있다. ‘사산’은 본래 ‘서남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빗길미’라고 불렀다. 빗길미는 ‘비스듬한 형상의 산’으로 해석되고 이에 대한 한자 지명이 사산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소도평리·하리·화암상리·화암하리·사산리·생팔리 일부 및 산정면 삼대랑하 문방면 오경리 일부를 병합하여 화산리라 명명하고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게 하였다.

[자연환경]

두타산[598m]이 북동쪽으로 뻗어 있고 중심부에는 초평저수지가 자리한다. 기후는 온난하고 수량은 풍부하다.

[현황]

진천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12.0㎞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12.65㎢이며, 총 126가구에 311명[남자 165명, 여자 14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사산·금오 등이 있으며, 주요 산물로 쌀·마늘·고추·엽연초가 생산되고 있다. 관광지로는 초평저수지가 있으며 낚시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