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 자세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사찰은 근년에 세워진 것이나 원래 광흥사의 터라 한다. 광흥사는 약 300년 전까지만 해도 사세가 번창하여 당시에는 현 덕산리 지역의 대부분의 전답과 임야가 광흥사의 소유였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 대부분이 광흥...
평해황씨 해월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말기 문신 황중윤의 문집 목판. 『동명선생문집』 목판은 1905년 8대손 황수(黃洙)에 의해 편집 간행된 동명(東溟) 황중윤(黃中允)[1577~?]의 문집 『동명선생문집(東溟先生文集)』 8권 5책의 목판이다. 8권 5책의 목판으로 목판대(木板大)는 19.3㎝[세로]×42.7㎝[가로]이며 반엽광곽(半葉匡郭)은 18.7㎝[세...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온정면 조금2리 상조금마을에서 서쪽의 절골로 들어가면 계곡은 신기골과 선암사골로 나뉘어 백암산 방향과 영양 방향으로 갈라지게 된다. 북쪽인 선암사골로 약 1㎞ 가량을 올라가면 계곡 중앙에 자리한 느티나무 성황목이 있고, 성황목 남동쪽 계곡에 접해서 선암사지가 있다. 선암사지는 달공굴과는 약 1㎞ 떨어져 있...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개된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울진은 지리적으로 본래 강원도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63년에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평해와 합병되어 있으나, 본래는 조선시대까지 별개의 군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개편에 따라 평해와 울진이 합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지역을 현재의 울진으로 함께 묶어...
조선 중기 울진 출신 문인 황중윤(黃中允)이 지은 「천군기」의 필사본. 동명(東溟) 황중윤은 한강(寒岡) 정구(鄭逑)와 아버지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에게 공부하여 가학을 계승하였다. 황중윤의 저술들은 『동명문집』으로 간행되기도 했으나 많은 필사본이 간행되지 않은 채 후손들에 의해 보관되어 왔다. "숭정계유중추(崇禎癸酉仲秋)에 황중윤서(黃中允書)"라고 기록되어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소재 파평윤씨 야성군파 우암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및 한적. 소장하고 있는 고서 420책은 대부분 목판본으로 학술적 문화재적 의미를 지니는 유일 귀중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가문이 도학(道學)의 학문적 전통을 견지하며 독자적 학문체계를 구축하면서도 여러 학파와 폭넓은 교류관계를 통해 학문적 범주를 확대하고 있었음을 볼 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소재 평해황씨 해월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선조와 광해군 대에 걸쳐서 활동한 황여일(黃汝一)[1556~1622]과 황중윤(黃中允)[1577~?] 부자와 관련된 필사 원본 자료들로서 당시 울진 지역 사림의 학문 경향의 일단을 파악할 수 있다. 금속활자로 인쇄된 내사본(內賜本) 『대학언해(大學諺解)』는 황여일이 1590년(선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