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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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나무나 대나무 따위를 뗏목처럼 엮어 고기잡이에 사용하는 원시적인 배. 떼배는 예로부터 수심이 얕은 연안 어장에서 해초를 거두거나 고기를 잡는 데 이용하였으며, 돛이나 다른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노를 저어 움직인다. 삼국시대부터 가벼운 통나무를 뗏목 모양으로 짜서 나무 자체가 가진 부력만을 이용하는 떼배가 쓰였다. 이것은 물이 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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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등명동(燈明洞)과 도청동(道淸洞)에서 ‘명(明)’자와 ‘도(道)’자를 따 ‘명도(明道)’가 되었다. 1592년(선조 25) 경에 삼척도호부사(三陟都護府使)를 지낸 경주인(慶州人) 최한우(崔漢佑)가 관직(官職)을 그만두고 이곳에 와서 산수(山水)가 수려함을 보고 정착하게 되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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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은 길이 약 250m의 규사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사장 뒤편에는 넓은 송림이 있어 야영이 가능하다. 시설로는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식당, 매점, 약국 등이 있다. 봉평해수욕장은 1984년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 이래 매년 7월 10부터 8월 말까지 개장하고 있다. 봉평해수욕장은 덕천리 백사장에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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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 중앙으로 돌출된 산정에 굵은 노송이 있어 정자와 같고, 거기서 대해를 바라보는 시원한 경관이라 하여 양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1696년에 해주인(海州人) 오훤(吳暄)이라는 사람이 매화면 덕신리에서 이주하여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상군면(上郡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곡해동(曲海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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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온양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온양1리 성황제는 온양1리의 자연부락인 온곤동(蘊崑洞)과 양정동(洋亭洞)마을에서 매년 음력 1월 15일 마을 주민의 안녕과 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의이다. 울진읍 온양1리에는 온곤동과 양정동에 성황당이 각각 한 곳씩 있다. 그중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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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외온동(外溫洞)과 상양정동(上洋亭洞)에서 ‘온(溫)’자와 ‘양(洋)’자를 따 ‘온양(溫洋)’이 되었다. 1500년 경에 안씨(安氏)가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상군면(上郡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곡해동(曲海洞)·외온동·상양정동이 통합되어 온양리로 개편되었다. 온양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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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으로 길게 드리워진 울진군에는 북쪽에 죽변항, 남쪽에 후포항이라는 대표적 항구가 있고, 울진의 어업은 두 항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죽변항은 울진의 북단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으로, 높이가 15.6m인 울진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도 이름난 동해안에서 손꼽는 어로 기지다. 다양한 어획고만큼이나 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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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있는 어항. 죽변면의 옛 지명은 용추곶(龍湫串)으로, 항공사진을 보면 용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이 나타난다. 옛 선인들은 용추곶을 용이 노닐면서 승천을 꿈꾸다가 그 꿈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전한다. 죽변항은 후포항과 더불어 울진군의 주요 어업 중심 기지이다. 후정해수욕장과 봉평해수욕장이 있으며, 죽변리·후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