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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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구산리는 본래 평해군 근북면 지역으로, 굴미산[구미산] 밑에 있어 ‘구미’ 또는 ‘구산’이라 부르다가, 1916년 3월 1일 행정 구역 변경 때 ‘구산리’라 하여 울진군 기성면에 편입되었다. 구산리는 마을 규모가 크지만, 예로부터 마을 분위기가 따뜻하며 사이가 좋아 1리, 2리가 하나로 지냈고 어촌계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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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바다에서의 안전·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3~5년마다 하는 굿. 구산포(邱山浦)라고 알려진 구산(邱山)은 동쪽으로 바다와 접하고, 서쪽은 황보2리, 남쪽에는 평해읍 월송2리 군무봉이 있으며, 북쪽은 봉산2리와 인접하고 있다. 신라 말 당나라의 구대림(丘大林)이 귀화하여 이곳에 와서 마을 이름을 구미(丘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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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제당. 마을은 구산 1리, 2리, 달동네로 구분하는데, 이전부터 구산리에 살았던 사람들은 1구에 거주하며,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주로 2구에 거주한다. 이들 모든 마을을 관장하는 제당이 구산리 성황당이다. 구산리 성황당은 서낭당 또는 큰집이라 불리는데, 원래 여신(女神)을 모셨으나 현재는 골매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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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평해읍에서 국도 7호선을 따라 황보천을 건너 기성면으로 가다가 구산리로 가는 해안 도로를 따라가면 구산마을 뒤에 구미골이 길게 남동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구산리 유물산포지는 이 골짜기의 아래쪽 끝부분의 좌우 능선 해발 30~45m에 위치한다. 이 능선의 정상은 해발 50m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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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교회. 구산침례교회는 조선 말기 기독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89년 12월 8일 내한한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 말콤펜윅(Malcolm C. Fenwick)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침례교를 전파하였다. 이후 울진 지역에서는 말콤펜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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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의 길이는 400m, 수심은 1.5~2m, 경사는 15~20도로 완만하다. 주요 시설로는 탈의장, 샤워장, 화장실, 미니배구장, 대중음식점, 간이주점, 행정봉사실 등이 있다. 구산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소나무 숲에는 식수대와 야영장이 있다. 주차 공간에는 약 6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구산해수욕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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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평해군수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호는 백암(白巖). 아버지는 예의판서(禮儀判書) 김원로(金元老)이다. 평해군수로 재직할 때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이름을 제해(齊海)로 바꾸었는데, 동해로 뛰어든 제나라 노중련(魯仲連)의 절개를 따른다는 뜻이다. 그러고는 시 한 수를 써서 벽에 걸어둔 채 행방을 감추었다. 그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해의 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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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를 시조로 하고 김대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신라 경순왕의 여덟째아들인 김추를 시조로 하는 선산김씨는 삼척·온양·희천·진주·원주 등으로 분관되었다. 1600년(선조 33)에 김대진은 선산김씨 중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 울진군에 입향하였다. 김대진의 선조는 고려 말에 평해군수로 재직하다가 고려가 멸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경상북도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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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경보(敬甫), 호는 물재(勿齋)·칠휴거사(七休居士). 평해군(平海君) 손익담(孫翼淡)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군수 손밀(孫密)이고, 어머니는 정선군사(旌善郡事) 조온보(趙溫寶)의 딸이다. 부인은 평산신씨로 감찰 신자의(申子儀)의 딸이다. 1451년(문종 1)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453년(단종 1) 증광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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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운암서원(雲巖書院)은 1826년(순조 26)에 기성면 노은동(魯隱洞)에 건립되어 김제(金濟), 손순효(孫舜孝)를 봉안하였으나 1868년(고종 5)에 철폐되었다. 1964년에는 서원 유생들의 주창으로 구인리(邱仁里)에 이건하였다. 1995년 10월에 서원의 보수와 평삼문 개축이 이루어지고 담장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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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구산포(丘山浦)에서 울릉도로 가던 수토사(搜討使)들이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장소. 건물의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구산동사중수기(邱山洞舍重修記)」에 의하면 1851년(철종 2)에 중수하였고, ‘대풍헌’이란 현판을 걸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동해안 해변의 작은 포구 기성면 구산리 마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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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대풍헌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울릉도 수토(搜討)를 떠나기 전에 머물렀던 대풍헌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서로서, 당시 실무 담당 관리들의 업무 관련 기록과 마을 수호를 다짐하는 동민들의 결의를 담은 기록들이 주요 내용이다. 신미 7월에 작성된 완문(完文)과 계미 10월에 작성된 공궤변통(供饋變通)의 수토절목(搜討節目) 각 1점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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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대풍헌에 걸려 있는 조선 후기 현판 12점. 울진 대풍헌 현판 일괄은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던 수토사들이 그곳을 가기 위해 머물렀던 곳인 대풍헌의 정면과 내부 마루에 걸린 현판 중 1910년 이전에 만들어진 12점의 현판을 말한다. 2012년 5월 14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현판 목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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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 세워진 평해 지역 북천교 건립기념비. 1603년(선조 36) 3월에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북쪽 월송리 지역에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하여 돌다리를 세웠다. 다리 건립 공사가 끝난 후 평해북천교비를 세우게 된 경위와 건립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평해북천교비에 보이는 평해군수 조인징(趙仁徵)은 『울진읍지』에 의하면, 1599년(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