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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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윤병관, 장식 등이 주도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을 비롯하여 평양·의주·원산 등지에서 독립선언식이 이루어짐으로써 전국적인 민족독립운동이 전개되자, 울진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1919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현 매화면] 매화리 매화장터와 북면 부구리 흥부(興富)장터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전개되었다. 일본제국주의는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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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시작된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전면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공으로 경상북도 울진 일대에서 있었던 전쟁으로, 민족해방을 표방한 북한군은 점령 지역에서 인민재판을 통해 많은 사람을 숙청하고 인민위원회를 만들어 군민들을 강제 동원하는 등 공포 정치를 펼쳤다. 1950년 9월 연합군이 인천 상륙 작전에 성공하여 반격을 감행함으로써 이후 북한군의 세력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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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경북전문대학교의 울진캠퍼스. 건학 이념은 ‘새 역사의 개척’이며 교훈은 ‘자주, 진리, 봉사’이다. 또한 지식 기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인 전문 기술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68년 12월 10일 학교법인 경영교육재단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72년 3월 영주전문학교로 개교하였다. 1979년 1월 영주경상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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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을 전후로 한 가을이 되면 쿠릴해류와 쿠로시오해류가 동해상에 만나 동해는 풍부한 먹이와 급격한 수온변화 때문에 어군이 모여들어 좋은 어장을 이룬다. 특히 이때 찬 쿠릴해류를 따라 남하하는 어종으로 오징어가 있다. 베링해협 인근에서부터 남하를 시작하는 오징어는 우리나라 제주도 앞까지 남하한다. 남하를 하면서 점점 살을 찌우는 오징어는 동해상에서 가장 통통하게 살이 찌고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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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다. 인구가 6만여 명이 되지 않는데도 오랜 역사를 이어온 온천단지가 덕구온천·백암온천 등 2곳이나 된다. 덕구온천은 응봉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덕구계곡에서 솟아나는 자연 용출온천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다. 울진 사람들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백암산을 자랑한다. 백암산 중턱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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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환경, 역사, 종교 및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그 지역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울진군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울진의 문화예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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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주택. 조선 광해군 때 길주목사와 병마첨절제사를 지냈고,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던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의 별구인 해월원 앞에 있는 주택이다. 사동리 황재훈 가옥은 해월헌 정침을 축소해 지은 주택으로, 평면 및 구조에서 해월헌과 비교가 되며, 울진 지역 상류 주택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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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2일 북한 유격대가 울진군과 삼척시로 침투한 사건. 1968년 전후 미국은 베트민에 대한 폭격을 중지하는 동시에 파리평화협정을 진전시킴으로써 베트남 전쟁을 마무리해 가고 있었다. 동서 대결의 분위기가 완화되어 가던 추세 속에서 북한은 중공과 소련의 군사 원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자 했다. 1968년 일어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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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있는 문화시설. 울진군민의 문화예술생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5년 12월 착공식을 가지고 약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던 중 지역 주민들의 부실시공 의혹에 따라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주)예우구조안전기술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지상 1층 원형기둥의 기울기와 휨 현상이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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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지역사회 봉사단체. 세계 인류 상호 간에 이해심을 높이며 건전한 국가 정신과 시민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사회의 시민, 문화, 사회 및 도덕 분야의 복지 향상, 그리고 정당과 종파를 초월하여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를 격려하는 데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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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 울진 지역의 고유문화 보존과 전승 및 새로운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7년 임대득(林大得) 등이 현 울진문화원의 전신인 문화원을 설립하면서 사무실을 군청 공보실에 두고 미국과 우리나라 정부 시책의 영상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경영난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1976년 8월 30일 전영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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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3리에 있는 전통 옹기 생산 업체. 울진전통옹기는 자연에서 나오는 황토를 손으로 두들기고 다듬는 수작업을 거치고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운 재와 약토를 적절히 혼합한 잿물[천연유약]을 입혀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다. 완성된 옹기는 안팎으로 뚫린 미세한 구멍을 통해 옹기 안과 밖의 공기 순환이 자연스럽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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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동해 개발 및 해양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해양연구에 완벽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전성과 입지조건이 뛰어나 선진국형 근접해양연구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국제적 공조연구가 용이하다. 울진군 죽변면이 동해연구소로서 선정된 이유는 가까운 거리[약 2㎞]에 울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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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발전소 건설로 울진군은 각종 지원 혜택을 받아 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환경 오염이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있다. 한울원자력발전소를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모두 핵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잃는 것의 출발점은 방사선과 방사성 폐기물의 문제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는 안전성 보장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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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울진군은 1945년 해방 이후 강원도에 소속되어 있었다. 울진군은 6·25전쟁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1959년 9월 11일 사라(Sarah)호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1962년 11월 21일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관할도가 이전되었다. 1968년 11월 2일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