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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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須 |
영어음역 | Nam Su |
이칭/별칭 | 송정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전인식 |
조선 전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송정(松亭). 중랑장 남영번(南永蕃)의 넷째 아들이자 만호(萬戶) 남호(南顥)의 아우이다.
1417년(태종 17) 과거에 등재하여 1425년(세종 7) 서사(筮仕)에 올랐고, 1439년(세종 21) 통찬(通贊)에 올랐으며, 1440년(세종 22) 승훈(承訓), 1444년(세종 26) 감찰이 되었고, 그 해 9월에 용담군수(龍潭郡守)가 되었다. 용담군수로 재직하고 있을 때에 단종의 손위(遜位)를 전해 듣고 1448년 봄 고을에 돌아와 단종 사당에 문묘하였다. 그 후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산수를 즐기며 여생을 보냈다.
성균전적겸남학교수인 헌납(獻納) 김대(金臺)가 남수의 정절을 칭찬하여 “어물어물 하지도 않고 굴하지도 않는 것은 순수한 덕성이요,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누워 쉰 것은 절의를 숭상함이요, 끝까지 옛 주상을 잊지 못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라 하였다. 남수의 활동 사항은 『장릉사보(莊陵史補)』와 『매월당김시습집』 등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