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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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始炳 |
영어음역 | Yun si-byu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창현 |
[정의]
일제강점기 안산 출신의 친일파.
[개설]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친일파 윤길병(尹吉炳)의 형이다.
[활동사항]
윤시병(尹始炳)[1860~1931]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충청도병마절도사를 지냈다. 1898년(고종 35) 만민공동회와 독립협회에 가담하여 개화파로 활동하였고, 독립협회가 해산된 후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서울에 진주한 일본군의 통역을 하였다. 이때 송병준(宋秉畯)을 만나 1904년 일진회를 조직한 뒤 회장에 취임하였다. 이후 송병준과의 불화로 일진회를 떠나 또 다른 친일 단체인 조선노동협회를 조직하였다.
러일전쟁 과정에서 일진회 회원을 동원하여 군수 물자를 수송하고 정보 활동을 벌여 일본군을 크게 도운 공으로 일본으로부터 일훈욱일사등장(日勳旭日四等章)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95인 명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출간된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