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18 |
---|---|
한자 | 大遯山 |
영어공식명칭 | Daedunsan |
이칭/별칭 | 대돈산,둔동산(芚洞山)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청송군~경상북도 영덕군 |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
성격 | 산 |
높이 | 900.1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와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대둔산(大遯山)은 높이 900.1m이며, 대돈산, 둔동산이라고도 불린다.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진보현과 『여지도서(輿地圖書)』 진보현에 둔동산(芚洞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만, 어떤 이유로 대둔산(大芚山) 혹은 둔동산(芚洞山)이 대둔산(大遯山)으로 표기가 바뀌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대둔산과 둔동산 모두 둔전(屯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둔전은 변경이나 군사 요지에 군량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한 토지로, 후대에 오면서 관청 경비를 충당할 목적으로도 이용되었다.
[자연환경]
대둔산을 구성하는 기반암은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력질 안산암이다. 이 안산암류는 주변의 어느 암체(岩體)보다 풍화와 침식에 강한 암석이다. 따라서 대둔산 일대에서 높이가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고, 불규칙한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지세가 험준하다. 구성 광물은 사장석·녹염석·녹니석·견운모·자철석 등이다. 태행산으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부의 북사면에는 월외계곡이 있으며, 남사면의 골짜기를 따라서는 괘천이 서류하고 있다. 괘천의 유로상에는 월외폭포와 달기폭포가 형성되어 있다.
대둔산 일대에는 소나무·굴참나무·신갈나무·졸참나무·일본잎갈나무 등의 군락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산록부와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 벌채지, 2차 초지 등이 다수 분포한다. 고라니·노루·다람쥐·두더지·멧돼지·산토끼·오소리 등의 다양한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포유류인 수달과 삵, 담비도 서식하고 있다.
[현황]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으나, 대둔산 일대의 등산로는 비법정 탐방로로 지정되어 있어 탐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