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발원하여 보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개설]

무계천(武溪川)은 길안천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3지류, 낙동강의 제4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 7.8㎞, 유역면적이 18.38㎢에 이른다.

[명칭 유래]

무계천은 하천이 무계리를 흐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자연환경]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에 해당하는 면봉산(眠峰山)[1,120.6m]과 안봉산[1,074.2m]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북서류하면서 성덕저수지에서 보현천으로 유입된다. 하천의 동쪽과 서쪽에는 높이 600~900m의 산지가 둘러싸고 있다. 발원지 부근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섬록암, 안산암, 유문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외에는 산지에서 기원하여 하천을 통해 운반된 퇴적물로 이루어진 곡저평야 지대를 통과한다.

[현황]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취락은 하류부터 양지무지개, 말암동, 간산, 칠메기 등이 있다. 취락과 농경지는 주로 곡저평야에 자리 잡고 있다. 보현천과의 합류 지점 일대는 2015년에 다목적댐으로 증축된 성덕댐으로 인해 수몰되어 있다. 교량은 중뜸교 등이 있으며, 하천을 따라가는 도로는 왕복 2차로이다. 인근에 보리사라는 사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