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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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注山池一圓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720년 8월(경종 원년) - 주산지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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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721년 10월 - 주산지 완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3년 03월 21일 - 청송 주산지 일원 명승 제105호로 지정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
성격 | 명승지 |
면적 | 2,417,996㎡ |
길이 | 200m |
폭 | 100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일대에 있는 주산지 주변의 명승지.
[개설]
주산지(主山池)는 1720년(경종 원년) 8월에 착공하여, 다음 해 10월에 완공되었다. 길이 약 200m, 폭은 약 100m, 면적은 약 2만 3753㎡이다. 청송 주산지 일원은 면적 241만 7996㎡이며, 2013년 3월 21일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왕버들과 함께 어우러진 산중호수 주산지는 사계절 내내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사진 촬영지 및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명칭 유래]
주산지의 수원(水源)이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자리한 주산령[주산재]에서부터 흘러내려온 물이라는 데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주산지는 준공 이후 지금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이 발생해도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주산지 일대의 지질 특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주산지 주변은 하부에 용결된 주왕산 응회암이 놓이고 상부에 너구동층의 퇴적암층과 용암층이 서로 번갈아 나타난다. 너구동층은 빗물을 많이 보존할 수 있고, 주왕산 응회암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 주산지에 오랜 기간에 걸쳐 물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물을 아래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산지 주변에는 30여 그루의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왕버들도 있다. 이 외에도 능수버들, 굴참나무, 굴피나무 등이 주산지 주변에서 자생하고 있다. 또한, 주산지 일원은 야생동물서식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라니, 너구리, 솔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주산지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청송얼음골, 달기약수탕과 함께 수리명소에 속한다. 주산지의 저수된 물은 주산지 아래에 자리한 주산지리의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산지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洞祭)를 지낸다. 주산지 입구에는 주산지 건설에 큰 공을 세운 이진표(李震杓) 공덕비가 있으며, 이는 월성이씨(月城李氏) 이진표의 후손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