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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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日里 |
영어공식명칭 | Gaeil-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개일리는 현동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개일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두들, 능남동, 당포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개일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개일리(開日里)라는 한자는 밝고, 해가 잘 비치는 마을을 뜻한다. 진두들은 긴 둔덕[언덕]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능남동은 개일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현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동면 능남, 당촌과 거성동 일부를 병합하여 개일동이 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개일동이 개일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개일리는 산지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개일리 남쪽 현서면에는 면봉산(眠峯山)[1,120.6m]이 솟아 있으며, 이곳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개일리 서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일리의 동쪽 경계부는 상대적으로 낮고 협소한 산줄기가 남북 방향으로 내려와 동쪽 현동면 눌인리와 경계를 이룬다. 개일리 동부는 눌인천(訥仁川)이 흐르며, 개일리 북단 현동면 거성리와 경계부 가까이에서 병보천(丙甫川)이 눌인천으로 유입된다. 개일리의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려 가는 눌인천과 그 지류들 주변으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행정리는 개일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9.9㎢이며, 총 120가구에 309명[남자 149명, 여자 160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개일리의 동쪽은 현동면 눌인리, 서쪽은 안덕면 장전리·성재리, 북서쪽은 안덕면 문거리, 남쪽은 현동면 월매리, 북쪽은 현동면 창양리, 북동쪽은 현동면 거성리 등 여러 지역과 접하고 있다.
개일리에는 동부를 흐르는 눌인천과 그 지류를 따라 여러 자연마을들이 입지하고 있다. 개일리의 중동부 눌인천 변에는 진두들·진고가 있으며, 진고 서쪽 계곡의 산아래로 능남동마을이 입지하고 있다. 능남동마을은 마을 뒤 북쪽으로 산이 가로놓여 있으며, 마을 앞 남동쪽으로 하천이 흐르고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 곳이다. 능남동마을 남쪽으로는 당포·당촌·당말이 입지한다. 당포마을에는 1992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5호로 지정된 낙금당(樂琴堂)이 있는데, 조선시대 사당으로 남성노(南星老)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마을 남쪽에는 사회복지법인 경북작은자의 집이 있다. 또한 개일리의 북단(北端) 눌인천 변에는 2002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8호로 지정된 청송오체정(靑松五棣亭)이 있다. 이 정자는 남도성(南道聖)이 1734년(영조 10)에 할아버지 5형제의 효행과 우애를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