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 있는 수석과 청송꽃돌 전시 시설.

[개설]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은 청송에만 있는 특이한 박물관이다. 꽃돌은 마그마가 암석의 틈으로 스며들어 둥그런 모양을 형성한 ‘구과상유문암’에서 발견되는 꽃무늬 돌이다. 용암이 지표 얕은 곳까지 올라와 빠르게 냉각될 때 형성되는 것으로, 청송꽃돌은 마그마의 조화가 빚은 천연 예술품이다.

[건립 경위]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주왕산관광단지 내에 전체면적 96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송 출신 남정락[전 애석회] 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해 온 수석과 청송꽃돌이 함께 전시된 수석꽃돌박물관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을 물론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수석과 청송꽃돌 문화를 한층 더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변천]

청송군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개관식을 2014년 9월 3일에 청송수석꽃돌박물관 앞뜰에서 가졌다.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은 개관식 이후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오고 있다.

[구성]

청송수석꽃돌박물관에는 경상북도 청송 출신의 수석 애호가 남정락이 평생에 걸쳐 수집하여 기증한 수석 900여 점과 청송군이 구입한 청송꽃돌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한, 수석과 꽃돌에 관한 각종 정보와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은 지하 1층은 수장고, 지상 1층은 전시실, 기념품 매장, 자료실,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은 크게 수석 전시실과 꽃돌 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관람 시간은 3~10월까지는 9시 30분부터 6시까지이며, 11~2월까지는 9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및 추석 연휴이다. 관람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관람 순서는 ‘수석의 이해’ → ‘수석 감상’ → ‘탐석 체험 방’ → ‘꽃돌의 이해’ → ‘꽃돌의 가공’ → ‘꽃돌 감상’ → ‘포토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