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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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王山-祝祭 |
영어공식명칭 | Juwangsan Sudalrae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상의리 40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식 |
시작 시기/일시 | 1985년 4월 - 주왕산수달래축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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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시기/일시 | 2015년 5월 2일 - 주왕산수달래축제 재개 |
행사 장소 | 주왕산 일원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9-7[상의리 406] |
주관 단체 |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군청로 51[청송군청]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4월 말경부터 5월 초순경 수달래의 개화 시기 |
전화 | 054-873-3686[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
홈페이지 | 주왕산수달래축제(http://www.cs.go.kr)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일원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
[개설]
주왕산수달래축제는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순경 주왕산 일원에서 열리는데, 주왕산의 명물 중 하나인 수달래의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전시, 문화 공연, 체험 활동 등이 열린다. 수달래[산철쭉]는 진달래보다 색이 진하고 꽃잎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진달래과의 다년생 식물로서, ‘회양목’, ‘이끼’, ‘기암괴석’과 더불어 주왕산 4대 명물로 손꼽힌다.
전설에 따르면, 주왕이 후주천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왕굴에서 마장군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둘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붉게 물들이며 흘렀다고 하는데, 그 이듬해부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꽃들이 주방천 물가에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한다. 그 후로 해마다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주방천에는 아름다운 빛깔의 꽃이 피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를 보고 주왕의 넋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주왕산이란 이름은 신라시대 주원왕[김주원]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수도하였다는 전설과, 중국의 당나라 때 진나라 재건을 위해 반역을 꾀하다 쫓겨 이곳으로 와 웅거하였던 주왕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특히, 수달래는 주왕의 피가 꽃으로 핀 넋이라고 믿는 전설을 품고 있다. 그에 따라 1985년부터 지역의 축제로 거듭나면서 주왕을 기리는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행사 내용]
주왕산수달래축제는 공식 행사로서 수달래 제례와 수달래 꽃잎 띄우기 등이 있고, 다양한 공연과 경연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 뿐만 아니라 전시 및 판매 행사, 연계 행사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17년 주왕산수달래축제는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진행되었다. 공식 행사 이외에 공연 행사로는 시 낭송과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전국 수달래 꽃줄 엮기 경연 대회와 주왕산 전국 스케치 대회가 경연 행사로 진행되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수달래와 차의 만남, 사진 촬영 인화 서비스, 다문화 음식 체험, 떡 나눔 행사, 소원 빌기 소원지 쓰기, 재활용품 활용 체험, 화덕 피자 만들기 체험, 국제 슬로시티 홍보 체험, 주왕산국립공원 홍보 체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 체험, 농촌 관광 체험, 즉석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황]
축제 행사는 주 행사장과 주왕산 일원에서 공식 행사, 공연 행사, 경연 행사, 체험 및 참여, 전시 판매, 연계 행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축제가 단순히 즐기고 노는 ‘유희의 장’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하고, 더 나아가 청송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있다. 즉,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2017년 현재 주왕산수달래축제는 3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17년에는 청송군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기념해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