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코레일의 철도 관광 5대 권역 중 하나인 평화 생명 벨트에 해당하는 열차.

[개설]

평화와 생태 보존을 목표로 세계에서 유일한 DMZ(Demilitarized zone) 지역과 연결된 경의선과 경원선 철도 2개 노선을 지정하였다. 경의선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역에서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운행 중이며, 경원선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였다. 경원선은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었다. 비무장 지대를 중심으로 시티 투어, 안보 및 생태관광, 문화유산과 같은 지역관광개발 상품을 철도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건설 목적]

백마고지역, 도라산역 인근의 땅굴과 같은 안보 관광지들과 연계한 평화 생명 전용 열차를 개발하고, 서울 시티 투어와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을 순환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현황]

경의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2014년 5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5일 동안 1일 1회 운행되고 있다. 경의선 노선의 정차역은 용산역, 서울역, 문산역, 운천역, 임진강, 도라산역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10시 8분에 출발하고,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돌아오는 열차는 16시 27분에 출발한다. 도라산역은 현재 민간인 통제선 내에 있기 때문에 탑승시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미지참 시 출입할 수 없다.

경원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2014년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1일 1회 운행된다. 경원선 노선은 서울역, 청량리역, 의정부역, 동두천역, 소요산역, 연천역, 신탄리역, 백마고지역에 정차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9시 35분에 출발하며,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 돌아오는 열차는 16시 39분에 출발한다. 경원선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안보 관광 코스와 시티 투어 코스로 같이 연계하여 운행되었다. 하지만 2019년 4월부터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역부터 경기도 연천군 연천역까지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다. 현재 평화열차 DMZ 트레인과 연계된 안보 관광 투어는 경기도 동두천에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 버스를 운행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