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개설]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지정을 계기로 조성된 행복산촌텃골마을은 청정한 마을에서 재배된 제철 농산물의 판매를 증진하기 위하여 도농 교류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을 위한 숙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지분 투자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가 계획 및 추진되고 있다. 이는 주민-지자체-기업 간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명칭 유래]

행복산촌텃골마을이란 명칭은 항시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과 청정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마을이란 의미로 지어졌다.

[형성 및 변천]

2009년부터 강원도 새농어촌건설운동에 참여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에는 마을 사업에 기업 경영 방식을 도입하여 ‘행복산촌텃골마을’이란 이름의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고, 마을 공동으로 도농 교류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

행복산촌텃골마을은 덕암산이 가까이 있으며, 토종벌 보호지구로 보호되고 있다. 지방하천 문혜천의 발원지이며, 인근에 하교대천, 등곡천, 알파천, 텃골천, 논골천, 밤나무천 등 다수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청정하다.

[현황]

행복산촌텃골마을 면적은 226.8㎡이다. 행복산촌텃골마을이 있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는 가구 수 180세대에 573명[남자 371명|여자 2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복산촌텃골마을에서는 가마솥밥 짓기, 김장 체험 및 김장독 분양, 벌집으로 만든 밀랍초 만들기, 두부 만들기 등 도시민들이 청정마을에서 자란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전통 방식으로 조리하면서 휴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마을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그린빌리지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연구개발[R＆D]을 통하여 개발된 제품을 상용화 하기 이전에, 여러 조건에서 시험하고 검증하기 위한 실증 단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령자 헬스케어 시설과 태양광발전소 체험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소는 마을 인근 약 120만㎡의 부지에 100㎿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100㎿는 철원군 전체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의 30% 수준이다. 강원도, 철원군, 주식회사 레즐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7개 주체가 스마트그린빌리지를 조성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발전소 지분의 20%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