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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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鐵原警察署 |
영어공식명칭 | Old Cheorwon Police St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과전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영규 |
현 소재지 | 구 철원경찰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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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공공기관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었던 일제 치안 행정 기관.
[개설]
강원도 철원군은 일제의 잔재가 스며 있는 유적과 6·25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유적이 많은 지역으로 구 철원경찰서 터는 이 둘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공간이다.
[변천]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던 구 철원경찰서는 일제 하에서는 항일투쟁에 대한 탄압과 식민지화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해방 후 소련군 주둔 사령부로 쓰였으며, 인공 치하에서는 북한군의 내무서로 쓰이며 많은 양민과 반공 인사들이 끌려와 지하실에서 고문과 학살을 당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10년 국권피탈 후 일제는 통감부를 폐지하고 더 강력한 통치기관인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였다. 통감부 경찰관서는 조선총독부 경찰관서로 바뀌었고, 경찰 제도를 무단통치를 위한 헌병 통합 제도로 단행하였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경찰서는 항일투쟁의 탄압과 식민지화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1937년에 발행된 『철원읍지』에 따르면 철원경찰서 본서에는 34명이 근무하였으며, 철원역전주재소를 포함한 관내 주재소 10개와 1개의 출장소가 있었고, 각 주재소에는 4명의 경찰력이 배치되어 식민 통치의 전위 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 경찰 제도는 식민지 탄압 정치를 위한 제도로 철원경찰서는 철원 지역 무단통치의 본산이었으며 인공 치하에서는 반공 인사를 색출하는 장소로 쓰였다. 일경에 의해 끌려온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무고한 양민들의 피와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잡혀 온 반공 인사들의 피와 눈물이 뿌려졌을 철원경찰서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건물 터와 석재 일부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