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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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深源寺石造地藏菩薩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of Simw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1길 58[상노리 72-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영규 |
제작 시기/일시 | 720년 - 심원사 석조지장보살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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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심원사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1길 58[상노리 72-1] |
원소재지 | 석대암 인법당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보개산 |
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자연석 |
크기(높이) | 63㎝[높이]|43㎝[폭] |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심원사에 있는 석조 불상.
[개설]
심원사 석조지장보살상(深源寺石造地藏菩薩像)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심원사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불상이다. 심원사(深源寺)는 철원·연천 보개산(寶蓋山) 석대암(石臺庵)이 확장되어 형성된 절이다. 석대암은 신라 시대 720년(성덕왕 19) 사냥꾼 이순석(李順石)이 출가하여 창건하였고, 859년(헌안왕 3) 범일국사(梵日國師)가 흥림사(興林寺)를 중건하여 일천불(一千佛)을 봉안하였으며, 1935년 대시주(大施主) 박씨에 의하여 마지막 중수(重修)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냥꾼 이순석·이순득 형제가 어느 날 산돼지를 보고 활을 쏘아 피를 흘리며 달아났는데 핏자국을 따라가 보니 산돼지는 보이지 않고 지장보살상이 발견되어 그곳에 석대암 암자를 창건하고 이순석은 출가하였다는 석대암 창건연기(創建緣起) 설화가 있다. 심원사 석조지장보살상은 1948년 이전까지 보개산 석대암 인법당(因法堂)에 있었다.
[형태]
심원사 지장보살상은 얼굴상이 길고 양미간이 좁아 보이는 형태로 일반적인 얼굴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 불상의 높이는 63㎝이고 폭은 43㎝이다.
[특징]
심원사 지장보살상은 왼쪽 어깨 부분에 깨진 흔적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심원사 지장보살상은 광복과 6·25전쟁 혼란기를 겪으면서 분실되었다가 김상수(金相洙)에 의하여 발견되어 현재는 상노리 심원사 명주전(明珠殿)에 봉안되어 있다. 지장신앙의 본산이라 할 석대(石臺)는 숱한 연기설화가 있지만 심원사 지장보살상은 더욱 신묘한 사연이 담겨 있어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