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일원에 조성된 공업단지.

[개설]

농공단지는 1983년 12월에 제정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농촌지역에 산업체를 유치하여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격차를 줄임으로써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조성한 공업단지이다. 철원에는 동송농공단지 외에 김화농공단지, 갈말농공단지가 있다.

[건립 경위]

동송농공단지는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하여 부족한 산업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침체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동송농공단지는 2012년 5월 1일에 농공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12월 9월 7일에 착공하여 2014년에 완공되었다. 완공 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 또한, 동송농공단지는 입주 업체들의 부지 확장 요청에 의해 약 1만 5000㎡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19년 11월 4일 착공을 시작하여 2020년 12월 말까지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구성]

14만 7924㎡의 규모로 조성된 동송농공단지는 산업시설구역과 공공시설구역으로 구분된다. 전체 면적 중 산업시설구역은 약 10만 2000㎡, 공공시설구역은 약 4만 2000㎡이다.

[현황]

2019년 현재 동송농공단지 내에는 플라즈마 소재를 생산하는 아모그린텍과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케이엠헬스케어 등이 입주해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입주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2019년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21년 12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동송농공단지는 국도 제43호와 2017년 개통된 포천구리고속도로가 이어지면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지방도 제463호가 춘천을 통하여 중앙고속도로와 이어져 남부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동송농공단지 반경 140㎞ 내에 김포공항과 인천항이 있어 해외 수출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