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교육농장 협의체.

[개설]

2011년 5월 발족한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는 지역의 농촌 체험 마을과 체험·교육 농장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농촌 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촌의 전통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결성된 단체이다.

[설립 목적]

농촌 체험 마을과 체험·교육 농장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철원군을 특색 있는 농촌 체험 관광지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되었다.

[변천]

2011년 창립되었으며, 철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촌 체험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지역 내 25개의 농촌 체험 마을과 체험 농장을 규합하고 행정적으로 뒷받침한 것이 출범 배경이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는 2013년부터 새끼줄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철원오대쌀새끼줄축제’를 6회째 개최하고 있다. 철원오대쌀새끼줄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철원오대쌀을 수확하고 남은 볏짚을 이용해 만든 새끼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2018년에는 ‘오대쌀의 어머니 새끼줄’이라는 주제 아래 ‘꼬go 잇go 묶go~ 철원가go’라는 슬로건으로 고석정에서 펼쳐졌다.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는 철원오대쌀새끼줄축제를 주민 주도형으로 개최하며 지역 농촌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한편 도시 소비자와 철원 농업인이 함께하는 철원군 대표 농업 축제로 발전시켰다.

2015년에는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강원도철원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과 일터 체험 학습처로 농촌 체험 마을 9곳, 농촌교육 체험 농장 18곳 등 학교 밖 다양한 체험 학습처를 제공하여 일터 체험 및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청정 철원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철원DMZ마켓’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노동당사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93개 농가가 참여하여 5억 원의 소득 창출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대외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현황]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는 특색 있는 농촌 어메니티(amenity)를 활용한 자원 발굴과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철원을 국내 최고의 농촌 체험관광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세우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12월 17일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희섭 회장을 중심으로 김관기·김해순 부회장 , 현혜숙 사무국장, 고미순·선주용 감사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현재 동송읍 장흥로 311[장흥리 1052]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철원군농촌체험관광발전협의회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철원DMZ마켓의 성공적인 운영과 철원오대쌀새끼줄축제를 철원군 대표 농업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