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웅소의 기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47
한자 -沼-祈雨祭
영어공식명칭 A Rain Ritual in Maeungs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매웅소의 기우제」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매웅소의 기우제」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매웅소의 기우제」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매웅소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용 설화
모티프 유형 이무기가 사는 연못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매웅소와 기우제에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매웅소의 기우제」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매웅소와 기우제에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이다. 매웅소에서의 기우제 형태는 살아 있는 개를 잡아서 소에 던져 넣는 방식이었다고 전한다.

[채록/수집 상황]

「매웅소의 기우제」는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는 매웅소라는 연못이 있다. 매웅소산명호(山明湖)[철원읍 산명리 소재]와 마산제(馬山堤) 아래에 위치한 깊이 10m 정도의 큰 연못이다. 마을에서 전하여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예전에 매웅소에는 큰 이무기 또는 메기가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 매웅소 인근에 송아지를 매어 놓으면 사라지곤 하였는데, 이무기가 송아지를 물고 매웅소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심할 때는 마을 주민들이 매웅소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매웅소에서의 기우제 형태는 살아 있는 개를 잡아서 연못에 던져 넣는 방식이다. 마을 주민들은 개를 이무기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매웅소에서 개를 직접 잡아 지낸 기우제는 일제 강점기 무렵까지 유지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매웅소의 기우제」는 ‘이무기가 사는 연못’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이무기는 상상의 동물이며, 용이 되기 이전 상태의 동물이다. 또는 오래된 구렁이를 가리키기도 한다. 「매웅소의 기우제」에서는 이무기를 대신하여 메기라고 여기기도 한다. 이들 동물들은 비와 구름을 주관하는 용을 대체하는 동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매웅소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 방식은 개를 잡아서 신성한 곳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신성한 곳을 씻기 위하여 용이 비를 내리게 한다는 유감주술의 형태를 띠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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