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있는 영남판소리보존회가 매년 개최하는 전통음악 경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달구벌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음악의 계승 및 대중화와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여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을 창달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영남판소리보존회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1994년 4월 5일~5월 2일 제1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다가, 현재는 일반부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행사 내용]

초등부와 일반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초등부와 일반부는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무용/연희, 기악 등 5분야로 경연이 진행되며, 중고등부는 여기에 관악을 더하여 6분야로 진행된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전은 지정된 곡목 가운데 하나를 골라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 가운데 일반부의 판소리, 민요, 가야금병창 부문 참가자는 예선곡을 본선에 재창할 수 없다. 경연 곡목은 정해져 있다. 기악은 산조 및 정악[초등부는 단소 포함],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이며, 판소리는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이다. 가야금병창은 단가, 민요, 판소리 대목이며, 민요는 경기, 서도, 남도, 경상도, 동부민요, 토속민요이다. 무용은 전통무용, 전통 창작무용 등이다.

[현황]

달구벌전국국악경연대회의 행사 장소는 남구 대명동 산201-4 대덕문화전당에서 진행되며, 주관 단체는 남구 봉덕동 702-8의 영남판소리보존회이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 진행 및 심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2020년[9월 19일~20일] 제27회 달구벌전국국악경연대회와 2021년[11월 19일~20일] 제28회 달구벌전국국악경연대회는 비대면 개최 및 심사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