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2006년에 개최된 한중일 고등학생 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처음에 한일 간 고등학생들이 친선 경기를 갖다가 1993년 중국이 참여하여, 지금의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되었다. 제1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한중일 간 고등학생들이 체육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 및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의 대구시민운동장 등 대구 시내 11곳의 장소에서 진행된 제1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3개국 937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경기대회로, 3개국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점수나 순위를 매기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되었다. 한중일 종합경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대국의 문화나 전통에 대한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하며, 장기자랑 등을 통하여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현황]

제1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아홉 번째로 열린 대회였다. 매년 국가를 바꾸어 개최하는 이 대회는 복잡한 이해관계에 있는 3개국의 고등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하여 매 경기마다 공정히 임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우정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장 최근 대회는 2019년 열린 제26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로 중국 후난성 창샤시에서 개최되었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