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일대 마을제당에 모셔져 있는 권대감 서낭신에 대한 설화. 권대감은 조선시대 중기의 실존인물인 권자신(權自愼)으로 연곡면의 마을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오대산 일대에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의 수호신이다. 퇴곡리와 삼산리 일대에는 권대감 신을 마을 서낭당에서 모시고 있으므로 그 행적을 추적하여 설화를 수집하였으며,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
-
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강릉유씨 시조 유전(劉荃)은 송나라 인종 때 도학과 문장에 뛰어나서 병부상서(兵部尙書)와 한림학사를 지냈다. 고려 문종 때 팔학사(八學士)의 일원으로 고려에 들어 와 이단을 배척하고 유학을 천명하였으며 선성 및 72현의 상(像)을 국자감에 봉안케 하였다. 충렬왕 때 문양(文襄)의 시호를 받았다. 고려 태조와 함께 7왕을 모신 개...
-
강원도 강릉시 성내동·명주동·용강동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부의 행정성(行政城). 읍성(邑城)은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치소지(治所地)에 축조한 성곽으로 조선 전기에는 대략 120여 곳이 유지되었다. 상비군에 의한 충분한 조치가 어려웠던 당시 불시에 발생하는 외침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은 물론, 지방 관아의 각종 행정 자료와 물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읍성이 필요하였다....
-
고려 초기 명주[지금의 강릉] 출신의 고승. 자는 혜일(慧日), 법명은 결응(決凝). 성은 김씨, 증조할아버지는 명주 호족 김영길(金英吉)이고 할아버지는 김선희(金善熙)로 장보(章保)·기연(器璉)·굉홍(宏洪)의 관직을 지냈다. 아버지는 김광률(金光律)로 금곡경(金穀卿)을 지냈다. 어머니는 강릉 군부인(江陵郡夫人) 방씨(方氏)로 내의령(內議令) 강명(康明)의 딸이다. 결응...
-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옛날부터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교통이 불편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변방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말해 영동 지역은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한국사의 전개과정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한국불교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 지역의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
-
사찰이 있었던 터나 현재 전해지는 불교 관련 물건. 강릉 지역의 불교 유적 가운데 지금까지 알려지고, 조사된 폐사지로는, 향호리사지(香湖里寺址)[주문진읍 향호2리 816], 삼교리사지(三橋里寺址)[신사동사지(新寺洞寺址), 주문진읍 삼교리 572], 삼산리사지(三山里寺址)[청학암(靑鶴菴), 연곡면 외동길 111[삼산2리 259]], 장덕리사지(長德里寺址)[원당사지(元堂寺址...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서낭신은 마을신앙 중에서 가장 광범한 분포를 보이는데, 한자로 성황신(城隍神)이라고 쓰는 신격을 봉안하고 제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강릉 지방에서 서낭신앙에 대한 명칭은 동해안에 접한 어촌과 평야 중심의 농촌, 그리고 대관령을 중심으로 하는 산간 지역에서 그 명칭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어촌에서는 용왕제, 풍어제, 서낭제,...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현종(顯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기거사인(起居舍人)을 지냈고, 이어 우승선 급사중(右承宣 給事中)을 거쳐 지주사예빈경(知奏事禮賓卿)을 지냈다. 1044년(정종 10)에 동북로 병마사참지정사(東北路 兵馬使參知政事) 김영기(金令起)와 함께 장주(長州)·정주(定州) 및 원흥진(元興鎭)에 성을 쌓았다. 1049년(문종 3)에 수사공 상주국(守司空...
-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그의 손자인 장취정(張就正)은 인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지냈다. 문종(文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추밀원학사(樞密院學士)를 지냈다....
-
강릉 출신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강릉 12향현 중의 한 사람으로 본관은 강릉(江陵). 최필달(崔必達)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생원 최안린(崔安麟)이고, 어머니는 정선전씨 낭장(郞將) 전인구(全仁具)의 딸이다. 최치운은 1408년(태종 8) 19세 때 생원시에 급제하였고, 1417년(태종 17) 27세 때 문과에 급제한 후 승정원 정자(承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