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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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姑婦沼 |
영어음역 | Gobuso Pond |
이칭/별칭 | 이심소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긴내[장천]로 흐르는 연곡천에 있는 소(沼).
[명칭유래]
고부소[姑婦沼]는 옛날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냇가에서 함께 빨래를 하다가 시어머니가 잘못하여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구하려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두 사람 모두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변천]
고부소는 예전에는 수심이 깊어서 명주꾸리 하나를 다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였으나, 지금은 많이 메워져 강바닥이 보인다.
[자연환경]
고부소는 6번 국도를 끼고 흐르는 연곡천에 있는데, 연곡천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동대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연곡면 삼산1리 장천[긴내]에 와서 금강문 사이로 흐른다.
[현황]
고부소는 금강문에 쌓여 있고, 냇가 남쪽 양지쪽에 무덤이 있는데, 이 무덤의 주인은 퇴곡의 권장군과 고부소를 건너뛰기 내기를 하다가 물에 빠져 죽은 승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