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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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凰洞 |
영어음역 | Bonghw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봉황산(鳳凰山)이 있어 봉산골, 봉산동 또는 봉촌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상아리(古上衙里), 반죽리(班竹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황리라 하였다. 1931년 공주면이 공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공주읍 봉황리가 되었고, 1938년 상반정(常盤町)이 되었다. 1947년 동명 변경에 따라 봉황산의 이름을 따서 봉황동이라 하였다.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봉황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부와 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일란산[165m]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부 지역에는 금강(錦江)으로 흘러 들어가는 소하천으로 형성된 소규모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부 지역의 경계 지대로는 제민천(濟民川)이 흐른다. 제민천은 해발 고도 약 40m에서 흐르며, 일부가 복개되어 있다. 서부 지역에는 시어골소류지가 축조되어 있다.
[현황]
봉황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면적은 0.39㎢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702세대에 1,476명(남 738명, 여 7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4.3㏊로 봉황동 전체 면적의 0.2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시가지를 중심으로 서비스업 관련 업체들이 있고, 시가지의 외곽에는 식량 작물·특용 작물 및 과실류가 국지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제조업의 발달은 미미한 편이다.
서부 지역 소하천 연변의 충적 평야 일대에 시어골마을이 있다. 시가지는 동부의 제민천과 도로 연변에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공주교육대학교·공주시청·공주봉황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거 지구는 단독 주택들이 미로와도 같은 소로를 따라 밀집되어 있으며, 상업 지구와 혼재되어 있다.
국도나 지방도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 시내 도로는 남북 방향으로 공주시청 앞에서 봉황로와 웅진로가 연결되면서 연속적으로 개설되어 있다. 북쪽에서는 봉황로가 반죽동과 연결되고, 남쪽에서는 웅진로가 금학동의 우금티길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