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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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仁里山城 |
영어의미역 | Oinri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상용리 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서정석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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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석성 |
건립시기/연도 | 백제시대 |
높이 | 3m |
둘레 | 424m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석성.
[건립경위]
오인리 산성은 발굴 조사를 통해 축성 시기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표 조사를 통해 수습된 유물 중 백제시대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아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북쪽의 경우도 왕도 웅진을 향해 침입하는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공주에서 천안으로 통하는 국도를 타고 10㎞쯤 북상하다 보면 ‘모란’이라는 곳에 닿게 되는데, 여기에서 서쪽으로 난 소로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면 오인리가 나온다. 오인리 산성은 오인리의 뒤쪽, 즉 서쪽에 솟아 있는 ‘성재’에 있다.
[형태]
오인리 산성은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산봉(山峰)을 에워싸면서 축조되었다. 따라서 평면 형태는 땅콩모양(∞)을 하고 있다. 다만 서쪽 벽이 산봉의 정상부를 지나는 반면에 동벽은 두 산봉 사이의 계곡을 에워싸면서 축조되어 서고동저(西高東低)의 지세를 이루고 있다. 삼태기형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성벽의 대부분은 편축식으로 축조되었지만 대부분 성벽이 붕괴되어 토성처럼 남아 있는 구간도 있다. 다만 서벽과 남벽 쪽 일부 구간에 붕괴된 성돌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석성임을 알 수 있다. 잔존 높이 3m 내외이고, 길이는 424m이다.
[현황]
오인리 산성 내에는 건물지로 보이는 평탄면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민묘도 들어서 있어 지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다. 성문은 제일 낮은 동쪽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통행로로 사용하고 있는 남벽 쪽에도 성문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성내에는 관련 유물이 다량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오인리 산성은 백제 연화문와당이 발견되어 백제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웅진시대 산성의 입지와 규모, 축성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당시의 왕도 방비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